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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영화,요리,자취 등)

'30일'영화 정보 줄거리,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

by 자유인구리 2023. 11. 2.

'30일'영화 포스터
출처: 배급사 (주)마인드마크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지난 추석 긴 연휴에 재밌게 보고 즐기기 좋았던 영화 '30일' 정보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지금은 새로운 가을 영화들이 물밀듯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심각한 영화 말고, 지루한 시간 떼우고 싶다 하시는 분들이 보시기 좋은 영화 '30일'을 지금 소개합니다.

 

'30일' 영화 기본정보

영화 '30일'은 2023.10.03 추석 연휴 마무리에 개봉하였다. 장르는 코미디이다.

상영시간은 119분으로 2시간 남짓 길지 않은 러닝타임을 갖고 있다. 배급은 (주)마인드 마크가 맡았다.

메가폰은 2016년 영화 '위대한 소원'으로 데뷔한 남대중 감독이 잡았다. 남대중 감독의 다른 작품으로는 영화 '기방도령'이 있다.

주연으로는 KBS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잘 알려진 배우 강하늘과 드라마 '환혼'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정소민이 맡았다. 강하늘과 정소민은 '30일' 이전에 영화 '스물'을 통해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누적 관객수는 2023.11.1 기준 188만명으로 제작비 60억의 손익분기점인 160만명을 넘겼고, 200만을 목전에 앞두며 장기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 영화 네티즌평은 6.9점으로 평점 8점대인 타 사이트에 비해 낮지만, 4년만에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며 2023년 한국영화 흥행작 탑5을 차지했다.

'30일' 영화 포스터'30일'영화 포스터
출처: 배급사 (주)마인드마크

주요인물 및 줄거리

  • 노정열(강하늘): 흙수저 변호사
  • 홍나라(정소민): 금수저 영화PD
  • 보배(조민수):나라 엄마
  • 홍장군(임철형):나라 아빠
  • 홍나미(홍세인):가수 지망생 나라 동생
  • 숙정(김선영):정열엄마
  • 귀동역(이상진):정열의 절친
  • 기배(윤경호): 바를 운영하는 정열의 절친형, 나라와 정열의 모든 연애스토리를 알고 있음
  • 영지(엄지윤):나라 베프 중 한 명
  • 애옥(송해나):나라 베프 중 나머지 한 명

 

'30일'은 흙수저 찌질한 변호사 정열과 금수저 똘기PD 나라가 서로 열정적으로 사랑해 결혼하지만 결혼 후 앙숙으로 변해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기 힘들어져 이혼 D-30을 앞두고, 불의의 교통사고로 동반 기억상실을 하게 된다.

완벽한 이혼을 위해 나라와 정열의 어머니는 둘이 함께 기억을 되살릴 수 있도록 동거하도록 시키게 된다.

두사람이 서로에 대한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 과연 그들은 완벽한 이혼을 할 수 있을까?.

 

'30일' 관람 포인트 및 관람평

심심할 때 보기 좋은 영화,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로 편하고 재밌게 웃으며 볼 수 있는 영화다. 또한 무겁고 어두운 영화가 지겹게 느껴진다면 가볍게 감상해 볼 만한 영화다.

 

두 주인공의 환상의 코믹 케미! 두배우의 코믹연기 열연으로 극에 몰입할 수 있다.

함께 출연한 동생과 친구들 등 조연들의 케미도 이 영화의 맛을 살리고 있다.

 

영화 속속 등장하는 발견하는 의외의 배우 찾는 재미! 패러디 찾는 재미!를 누려보길 권한다.

 

추석 긴 연휴 끝에 지루할 때쯤 본 영화다. 함께 개봉하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거미집'은 너무 어두운 느낌이라서 밝고 가벼운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에 봤던 영화다. 배우들이 맛깔스럽게 펼치는 코미디와 케미가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 했다.

함께 출연하는 조연들과의 케미도 정말 웃겼는데 특히 나라의 동생인 홍나미(홍세인)가 인상깊었다.

또한 배우 정소민의 연기에 대해 다시 평가하게 됐고, 강하늘은 역시 강하늘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다.

코미디 영화면 보통 내용이 허술한 경우가 많은데 가볍지 않고 뻔하지만 뻔하지 않게 영화를 잘 연출한 것 같다. 배우 유해진, 김희선이 주연을 맡은 최근 코미디 영화 '달짝지근해' 관람 이후로 즐겁게 본 코미디 영화다.

 

추석 빅3 영화인 '천박사 퇴마 연구소', '거미집', '1947 보스톤'을 제치고 개봉 첫 날 예매율 1위를 차지한 영화인만큼 즐거움을 찾는 관람객에게는 충분한 만족을 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